홍익대 총동문회(회장 이영관)는 ‘2011년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대상 수상자로 이두식 홍익대 회화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에는 강우현 ㈜남이섬 대표(경영 부문), 추재엽 서울시 양천구청장(사회봉사 부문),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문화예술 부문),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기술혁신 부문), 윤순종 홍익대 토목학과 교수(학술 부문), 이영복 충암고 야구부 감독(스포츠 부문)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6시30분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홍익대 총동문회 2012 신년교례회’와 함께 열린다.
이 교수는 한국 추상미술의 번영과 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한국미술공로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경영위기에 처했던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맡아 신기술 적용 및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 소프트웨어 업계 최고 흑자를 달성하고 해외사업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강 대표는 창조적인 상상경영으로 남이섬을 매년 2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얼과 문화를 표현하는 산업디자인으로 세계에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 윤 교수는 세계최초로 수상 태양광발전기를 개발하는 등 녹색기술을 선보였다. 민선 5~기인 추 구청장은 지역복지에 힘써 제7회 지방자치대상 복지대상,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CS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해 야구 청소년국가대표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등 뛰어난 업적으로 명장의 반열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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