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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 서울중앙병원 QI위원회 운영
입력1999-02-18 00:00:00
수정
1999.02.18 00:00:00
○…가천의대 부속 길병원=가천의대 부속 길병원은 최근 3차원적 암치료장비인 「고선량 방사선 근접조사기」를 도입,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이 근접조사 치료는 조사기와 연결된 방사선원을 암 병변에 근접, 직접 방사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방법.
이 치료는 환자를 방사선 차폐가 돼있는 방에 누이고 방사선원을 환자의 종양부위에 근접시켜 원격장치로 방사선을 투사하는 것이어서 정상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환자 및 시술자 등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도 막을 수 있는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이 방사선 근접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10분 내외. 특히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자궁경부암이나 간담도암·식도 및 폐암·조기직장항문암·뇌종양 등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병원=환자만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원객들은 물론 입원환자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중앙병원 QI위원회(위원장 민영일원장)는 지속적인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처방·조제 및 투약요류 개선팀 ▲환자이송 관리팀 ▲항균제관리 전산개발팀 ▲에너지이용 개선팀을 운용, 이용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특히 서울중앙병원은 직접적인 환자불만 사항이 되고 있는 처방·조제 및 투약에서의 시간단축과 오류 등의 사전방지를 위해 의사들 중심의 팀을 운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분 이상 투약시간이 걸린다든지의 잘못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나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서울중앙병원은 『QI의 주체가 사무직원이 아닌 의사들로 구성돼 있어 환자만족도 향상 활동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신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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