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국내 과학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알기 쉽게 엮은 과학교양도서가 출간됐다. 한국과학재단은 지난해 네이처ㆍ사이언스ㆍ셀 등 세계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등 과학자 14명의 삶과 애환ㆍ열정 등을 다룬 ‘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들(사진)’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가뭄에 견디는 식물재배 방법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인체 면역 시스템의 작동 원리 ▦초기 은하의 생성과정 등 흥미로운 첨단과학 이야기와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이들의 업적이 천재성이 아닌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다양한 그림과 삽화가 많아 일반인과 청소년이 쉽게 첨단 과학의 세계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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