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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수혜성금기탁 및 봉사활동

구본무 LG 회장, 박삼구 금호 회장, 이용경 KT사장 등 기업인들이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회장과 LG 임직원들은 15일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LG는 이와 관련 “구 회장이 이번 태풍으로 하루 아침에 고귀한 생명과 생활터전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이와 함께 LG화학이 바닥재ㆍ벽지 등 재해복구 물자를 지원하고 LG전자 사회봉사단이 피해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재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계열사별로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과 KT 임직원들도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KT가 6억원, KTF가 3억원, 하이텔 운영업체인 KTH, 주파수공용통신(TRS) 업체 KT파워텔, SI업체 KT솔루션스, 공중전화 운영업체 KT링커스, 해저케이블공사업체 KT서브마린이 각각 2,000만원씩 내는 등 KT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KT는 또 구호물품 세트 1,500개를 부산ㆍ경남지역 수재민에게 전달했으며 1,000여명의 직원 봉사단을 피해현장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삼구 회장 등 금호그룹 임직원들도 2억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금호는 “태풍 피해로 생활의 보금자리를 잃고 깊은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이같이 수재의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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