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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탈의 다체로운 변화 담은 송순호展 등

[전시화제] 탈의 다체로운 변화 담은 송순호展 등 ■ 30년전 미국으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해 온 송순호의 귀국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두인화랑(02~512- 9662)에서 갖는다. 21일까지. 그의 작업에서 뼈대를 이루고 잇는 것은 인간의 마스크이다. 이민 초기 우연히 아프리카 탈을 접했던 인상이 줄곧 작가의 인상을 지배해 온 것. 때문에 그의 작업에는 한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의 탈들이 재료로 등장하며, 은은한 코스모몰리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자연스럽고 유연한 선이 돋보이는 서희선의 판화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02~736-4371)에서 열린다.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작가는 오브제와 꼴라쥬를 응용해 판화 예술의 또 다른 영역을 보여준다. 이와함께 극소수의 넘버링으로 판화의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회화 같은 판화야말로 작가가 추구하고 있는 예술세계인 셈이다. ■ 자연현상들의 교감을 서정적 추상으로 표현해 온 김호연 홍익대 교수 초대전이 한국일보 백상기념관(02~733-6673)에서 열린다.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작가는 '자연+꿈+영원성'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자연현상을 동심의 감수성으로 바라본다. 하늘, 길, 강 등이 별개의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고, 마음 그 자체와의 교감을 이루어내 하나의 우주성을 만들어 낸다. 입력시간 2000/11/15 17: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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