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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제부처 고위직 대폭 인사

10일께 재정부·금융위 1급·국장급 20여명 자리 바뀔듯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 부처 고위직의 대폭 인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7일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화동 무역협정대책본부장과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이 각각 차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과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올라가고 한승희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한국자금중개 사장에 선임되면서 연쇄 인사가 조만간 이뤄진다. 1급과 국장급을 포함하면 두 부처에서만 스무 자리 안팎의 인사가 예정돼 있다. 두 부처는 이번에도 다수의 맞교환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공모를 시작한 국제업무관리관이 오는 4월14~15일 워싱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10일 전후로 연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업무관은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무역협정본부장은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 위원의 후임에는 이석준 정책조정국장이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발전위 단장에는 임해종 공공정책국장이 거론된다. 금융위에서는 최종구 위원 후임 외에 최규연 증권선물위 상임위원이 조달청장으로 승진하면서 자리가 더 늘었는데 홍영만 국가경쟁력위원회 추진단장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조인강 자본시장국장은 국제개발은행(IBRD) 대리이사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1급 승진 자리가 늘어날 경우 재정부에서는 주형환 대외경제국장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유재훈 재정부 국고국장은 한나라당 전문위원(1급)이 돼 금융위로 복귀한다. 이 자리에는 국고과장 출신인 신형철 회계결산심의관이 유력한 후보다. 국제금융국장에는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관이 1순위다. 정책조정국장은 유복환 성장기반정책관과 최근 재정부로 복귀한 최상목 국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윤 장관이 자신과 고락을 같이한 최원목 장관 정책보좌관(비서실장)을 배려할 수도 있다. 공공정책국장 후임에는 조경규 공공혁신기획관과 최광해 전 홍콩재경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대외경제정책국장에는 윤태용 대외경제협력관과 황문연 무역협정지원단장 등이 거론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이 재보선 이후 단행될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시기나 대상이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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