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9%를 기록하고 작년 연간으로는 9.2%였다는 이날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외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셈이다.
S&P가 일부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전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 역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선반영된 악재라는 점에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74억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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