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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수정란' 불임부부엔 희망
■ 다큐10+특선 '불임치료, 그 현장에 가다-냉동고 속의 새 생명' (EBS 오후11시10분) 냉동 수정란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생명을 얼려 일지정지 상태로 만들었다가 몇 년 후 다시 해동 시켜 사용하는 방식은 윤리적으로도 아직 미해결된 과제이며, 과학적으로 완전히 안전한지에 대한 검증도 몇 세대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학치료로 인해 임신능력을 잃은 암 환자들에게는 냉동 수정란이 유일한 희망이다. 전국에 일지매'지명수배' 내려지고…
■ 수목드라마 '일지매' (MBC 오후9시55분) 일지매의 모진 말에 상처 받은 월희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은 줄만 알고있는 일지매는 상심하여 분노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던 장호를 본 일지매는 그의 아버지 권대감이 청나라에 밀서를 보내고 관련된 자들의 목을 베는 등 악행을 저지를 사실을 알게 된다. 장호와 그의 아버지 권대감의 목숨을 빼앗은 일지매는 나라에 수배되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게 되고, 미래를 점치는 기선녀와 조총을 사용하는 박수동을 이용해 일지매를 죽이려는 김자점으로 인해 총상을 입게 된다. '특목고생 대거 합격' 의혹 집중 보도
■ SBS '뉴스추적' (SBS 밤11시05분) 지난해 고대 수시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합격해 사회적 논란이 벌어졌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진상조사가 이뤄졌지만, 조사를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고대가 고교등급제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고대가 이 조사과정에서 냈던 소명서를 뉴스추적이 단독 입수했다. 그리고 분석 결과, 특목고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경위를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었다. 진실은 무엇인가, 뉴스추적이 고대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빚쟁이서 청소업체 CEO로 성공
■ 휴먼다큐 '인간극장' (KBS2 오후7시20분) 건설사 임원이던 남편 그늘아래 사모님 소리 들으며 부족할 것 없이 살았던 김미숙씨. IMF로 남편이 다니던 건설사가 부도나고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보험영업에 정수기 코디에 부품조립까지 온갖 일을 하며 빚을 갚고 청소업체 CEO로 거듭난다. 남자도 하기 힘들다는 청소 전문 업체를 꾸려가면서 업계에 아줌마 파워를 과시하는데….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주부 특유의 세심함과 꼼꼼함, 그리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와 주는 남편과 두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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