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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조 클럽] 비은행부문 톱 클래스 진입에 역량 집중

우리금융그룹<br>직원대상 국내외 MBA취득 지원… 리스크 관리나서


우리금융그룹은 2001년 4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인수·합병(M&A)등을 통한 비은행부문 확충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완비해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견실경영 질적 성장’이 목표=우리금융은 올해 경영목표를 ‘견실경영 질적 성장’으로 정했다. 비용절감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실 경영을 추구하는 한편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현재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위기극복 전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그룹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창출 극대화 및 비은행부문 강화 등을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위한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와 위기해소 국면에 대비한 상품과 서비스, 연구개발(R&D)역량 강화, 비은행부문 톱 클래스(Top Class) 진입에 필요한 역량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위기극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 사업단위별 방안 수립과 최고의 실행방안 공유를 통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건전성 확보와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우량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우리금융은 계열사간 교차판매 등 그룹시너지 창출에 주력해 2008년까지 4년 연속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춘 초우량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10개 자회사와 우리 아메리카은행 등 20개의 손자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자본총계 13조5,000억원, 총 임직원 2만4,171여명에 달하는 등 외형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은 325조원으로 전년 대비 13%가량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4,550억원으로 2007년보다 약 78% 급감했으나 경기침체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 등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매출액은 86조9,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뚜렷하게 안정되고 있다. 연체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0.92%로 전년 대비 약 0.3%포인트 가량 증가했지만 최근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안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무수익여신(NPL)도 1.2%로 2007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예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핵심역량 강화=우리금융은 우수 인력과 선진 시스템의 확보를 통해 국내 정상권의 은행과 증권사 등 최적의 자회사 라인업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은 매년 해외MBA선발로 우수 인력 유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직원들의 국내·외 MBA 취득을 지원하고 신입행원의 3년간 집중 연수프로그램, 직군·직급별 전문 연수 프로그램 등 시행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사내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의 국내 MBA취득을 지원하고 ‘내부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부문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을 설립해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삼성과 LG 등 주요 대기업의 주거래은행으로 대기업 여신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소매금융 고객자산 기준으로 국내 2위를 기록하는 등 은행, 증권, 자산운용, 소비자금융업, 보험 등을 모두 갖춘 종합 금융그룹으로 고객에게 원스톱 뱅킹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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