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애향회 발족

인천을 사랑하는 모임인 ‘인천애향회’(仁川愛鄕會)가 새로 발족된다.

인천애향총연합회는 오는 23일 조성학 회장, 강재준 수석부회장, 김식길 사무총장 등 발기인 500여명이 중구 선린동 한ㆍ중문화회관에서 인천애향회를 발족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성학 연합회장은 “충남향우회나 호남향우회 등 지역을 사랑하는 모임이 전국적으로 활성화가 잘 돼 있으나 인천은 어떠한 모임도 없다”며 “인천에서 태어나지 않았어도 인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면 모두 인천을 사랑할 자격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 애향회 발족식에서 박현조 인천관광공사 기획관리본부장은 자신이 집필한 시집 출판회(시 28편, 수필 20편)를 갖고 대표작인 ‘인천사람들’과 ‘개구리는 혼자 울지 않는다’라는 2편의 시를 낭독할 예정이며 시집 판매금액은 전액 기금증서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