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이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신규학원 런칭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23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작년 메가스터디의 IFRS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메가엠디ㆍ메가편입의 자회사 포함과 아이비김영 인수에 힘입어 각각 전년대비 21.4%, 10.0% 급증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회사의 높은 성장률이 모회사의 성장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연결 기준 실적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중국사업에서 가시적인 이익이 창출 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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