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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종혁 北 아태부위원장 SKT·삼성전자 방문
입력2004-06-16 17:18:34
수정
2004.06.16 17:18:34
‘6ㆍ15공동선언’ 4돌 기념행사에 참석중인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북측 대표단이 16일 SK텔레콤 분당 네트워크 연구원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북측 방문단은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으로부터 이동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이트, 준(JUNE), 모네타 서비스 등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SK텔레콤이 신규사업으로 준비 중인 위성DMB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당초 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일정을 바꿔 남한의 이동통신 서비스 현장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왔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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