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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클로즈업] 용인 동백 `프로방스`
입력2003-08-04 00:00:00
수정
2003.08.04 00:00:00
민병권 기자
㈜신영이 오는 11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인 경기용인시 구성읍 동백택지개발지구의 `동백 프로방스`아파트는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상 27층 10개 동 규모이며, 38~59평형 590가구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720만~750만원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 형식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분양가격은 각 아파트의 동ㆍ호수와 층수ㆍ조망권 등에 따라 차별화 될 예정이다.
동백지구 아파트와 직접 비교될 만한 단지는 없지만 구성읍 마북리 삼성래미안1차의 중ㆍ대형 평형이 평당 700만~860만원선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의 시세차익도 노려 볼만 하다는 게 용인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서쪽에는 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한 것이 장점. 신영은 아파트를 부채꼴 형태로 배치해 거의 대부분 가구에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21층에는 층고 3.5m높이의 공중정원을 마련해 인근의 단지들과는 차별화 시킬 계획이다.
신영은 부지면적의 35%를 조경면적으로 꾸미고, 전체 주차공간의 70%를 지하로 배치할 예정이다. 1층 가구에는 전용출입구가 마련되고, 최상층 가구에는 층고 3.4m가량의 전면 거실창과 다락방이 제공된다.
2007년에는 용인 경전철 어정역이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 또 대형테마상가 등이 들어서는 동백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생활기반시설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예정시기는 2006년 8월이며, 견본주택은 5일 분당 오리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03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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