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까치는 몸통은 사라진 채 머리 부분만 남아 성남 응원석에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자연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많다.
까치는 성남 구단의 엠블럼에 새겨진 상징 동물이다.
일부 프로축구팬들의 과도한 응원 열기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의 홈팀이던 전북은 “상식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했다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은 “공단과 협조해 CCTV 확인을 하겠다”고 밝히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