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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콤 시장 "특화 모델로 지속 성장" vs" 마니아층 공략 그칠 것"

시장 전망은 엇갈려

섭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대표적인 대안 유통 모델로 떠올랐던 소셜커머스시장은 지난해 2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전년(1조5,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시장의 기대도 한풀 꺾였다.

텐박스 운영업체인 플랜잇커뮤니케이션즈의 이은기 경영전략실장은 "매달 박스를 보내주는 형태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의 경우 소셜커머스와 마찬가지로 소수의 마니아층을 공략하는데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한국 시장의 경우 앞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태동했던 미국과는 다른 고유의 사업 모델들이 나타나고 있어 양적 팽창 보다는 질적 팽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섭콤 서비스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기존 유통채널과는 차별화된 모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마미박스 운영업체인 야플의 김수환 이사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섭콤 고객군과 소셜커머스 고객군은 크게 겹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섭콤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군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그 안에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접목한 섭콤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시장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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