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2차 동시분양 565가구

오는 19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되는 인천 동시분양에서는 총 4개 단지 1,240가구 중 5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초 3,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분양시장 침체로 다수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했다. 이번 2차 인천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단지는 1개 단지를 제외하고는 200가구 이하의 소규모 단지며, 평형은 20~30평형대의 중소형 평형이 많다. 단지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석남 주공 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서인천 월드메르디앙’으로 총 778가구 중 41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계약금을 낮춰 ▦24평형 700만원 ▦33평형 1,000만원 ▦39ㆍ46평형 1,500만원 선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 및 가좌 IC와 인접해 있으며, 철마산 터널이 오는 7월 개통되면 부평, 부천, 서울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이 개선될 것으로보인다. 인근이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대창기업이 계양구 방축동 120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계양산 대창센시티’는 4개동 187가구 중 7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박촌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07년 준공 예정인 계양역을통해 인천 공항 및 여의도 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뒷편에는 계양산이 위치하고 있다. 동곡종건은 부평구 부평6동 목련아파트를 재건축해 1개동 75가구를 짓고,이중 50가구를 이번에 일반 분양한다. 유영종건은 서구 자과동 서광연립을 재건축해 2개동 200가구를 짓는다. 13~21평형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