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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오리구이 전문점 '촨쥐더'기업공개

중국 최대 오리구이 체인인 촨쥐더(全聚德)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촨쥐더는 오는 11월중에 IPO를 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순회 기업설명회에 열기로 했다. 촨쥐더는 중국 중소기업들이 몰려있는 선전 A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식 발행 규모는 최대 지분 25.43%, 3,600만주로 3억8,100억위안을 조달한다. 가격은 주당 10위안 이상으로 상정하고 있다. 촨쥐더는 중국 내 많은 베이징오리 전문점 중 역사와 맛에 있어 단연 최고를 자랑하는 음식점이다. 청 왕조 시절인 1864년 개업, 143년 역사의 이 음식점은 연간 300만마리의 오리를 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은 665억6,400만위안, 순이익은 56억6,600만위안을 기록했다. 촨쥐더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에 총 10개의 식당과 61개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가지고 있다. 홍콩, 도쿄, 미얀마 등 해외에도 5개의 지점이 있다. 촨쥐더의 IPO는 중국 본토 소재 음식점의 첫 주식시장 데뷔라는 점에서도 많은 의미를 지닌다. 많은 전문가들은 촨쥐더가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한다면 중국 요식업계에도 IPO 붐이 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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