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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대전엑스포 전시장 개발

한국토지공사는 대전엑스포 전시장 9만5,000여평 중 나대지인 국제전시구역을 프로젝트 파이낸싱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일 분당신도시 정자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15일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개발계획에 따르면 1만6,000평은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으로 조성, 아파트 800가구와 문화ㆍ관광ㆍ위락시설 등을 건설한다. 또 2만5,000여 평은 컨벤션복합타운으로 조성,컨벤션센터와 특2급 200실 규모의 호텔 및 부대시설을, 나머지 1만 여평은 업무 및 상업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9,000억∼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달 17일, 민자 사업자를 확정해 4∼5월 경 프로젝트파이낸싱회사를 설립한 뒤, 200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회사는 토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는 개발자금 투자,부지조성 및 건축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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