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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車·화학주 편입 펀드 '어닝 서프라이즈'


에너지화학ETFㆍ중소형주펀드 주목할만 에너지와 화학, 자동차 등 1ㆍ4분기 실적개선주들을 집중적으로 편입한 펀드들이 수익률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1ㆍ4분기 실적 개선 종목과 이들 종목의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를 조사한 결과 실적개선주 비중이 47.74%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ETF가 ‘어닝 서프라이즈 펀드’로 꼽혔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12일 기준 26.94%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5.42%)의 5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들을 편입한 펀드들도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하이중소형주플러스펀드1[주식]C-F가 연초 이후 19.94%의 수익을 올렸고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주식)(C)도 이 기간 17.55%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개선 종목은 총 39개로 S-Oil,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 GS, SK이노베이션, OCI, SKC, OCI머티리얼즈, 테크노세미켐 등 삼성KODEX에너지화학ETF의 주요 편입종목인 에너지화학주가 대거 포함됐다. 에너지화학주 중 S-Oil은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5.45% 증가한 5,095억원으로 전망됐고 케이피케미칼(298.49%), 금호석유(195.92%), GS(132.97%) 등도 100~300%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실적개선 종목은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12월 결산법인 중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만 꼽았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한 실적 개선주 중에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주도 대거 포함됐다. 기아차가 1ㆍ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95%의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현대위아(37.25%), 세아베스틸(91.13%), S&T대우(33.80%)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실적 호전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삼성KODEX자동차ETF, 대신GIANT현대차그룹ETF 등은 연초 이후 각각 24.34%, 23.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 코스닥 종목 등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 역시 연초 이후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코스닥 기업들이 1ㆍ4분기 실적 개선주 리스트에 대거 편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 테크노세미켐,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덕산하이메탈, 네오위즈게임즈,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등의 1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1,132.63%, 덕산하이메탈이 363.21%, 서울반도체가 86.41%의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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