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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사업영역 확대

탑엔지니어링이 AMOLED용 신규장비에 대한 라인업을 갖추며 내년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최근 AMOLED용 검사장비 개발을 완료, 제품포트폴리오 다각화해 힘입어올 4ㆍ4분기 신규 수주액이 사상 최대치인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앞서 AMOLED용 글라스 커팅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LG 디스플레이로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측은 AMOLED 검사장비가 5.5세대 라인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양상중인 글라스 커팅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을 넓혀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탑엔지니어링은 2008년 대만 대형 패널 업체인 AUO, CMI 등에 디스펜서 독점 공급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중국 CSOT에 305억원 규모의 디스펜서를 독점 공급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LCD 장비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입원 창출 및 해외 시장 확대로 내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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