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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배당업체들 약세장서 '선전'

경동제약등 8곳 지수보다 양호한 흐름 '관심'

현금 중간배당을 했거나 실시 예정인 코스닥기업 주가가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간배당을 했거나 계획 중인 코스닥 업체는 총 11곳이다. 이 가운데 경동제약ㆍ한단정보통신 등 8곳은 이달 들어 9% 가까이 조정을 받은 코스닥지수보다 양호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경동제약은 이달 30일 12억원 상당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30일이며 보통주 1주당 100원이 배당된다. 배당 받을 권리를 가진 주주들은 확정됐지만 경동제약 주가는 월 초 대비 5.34% 올랐다. 한단정보통신도 8일 배당률 1.5%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75원 배당으로 총 배당금액은 7억7,000만원 규모다. 실적도 호조를 보여 2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26.3% 늘었다. 이 달 들어 약세장 속에서도 한단정보통신 주가는 3.72%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투어(2.71%), 비에스이홀딩스(-3.69%), 코메론(-7.78%), 대화제약(-6.83%), 서호전기(-0.67%), MDS테크놀로지(16.43%) 등이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약세장 속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업체들은 이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여유자금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배당을 통해 주주이익을 실현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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