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양사 회장은 2011년 양사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정 회장의 구글 본사 방문 이후 1년 만에 영상회의를 통해 재회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시스템은 구글 등 선진 정보기술(IT)을 포스코 고유의 기업문화와 융합해 구축한 소통과 협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시스템 구축 이후 월 평균 1만4,000여건의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가 임직원 간에 공유되고 오프라인 회의 및 보고도 줄어 출장비 등 관련 비용이 30%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사무실 구축으로 의사결정 시간도 평균 63%이상 단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워크플레이스 도입 이후 포스코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구축 노하우를 올해 안에 그룹사까지 확대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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