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슬라이드 형태의 ‘가로보기 위성DMB폰(SCH-B200/SPH-B200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세 번째 위성DMB폰인 이 제품은 휴대폰 슬라이드를 위로 밀어 올려 액정 부분을 90도 돌리면 가로화면으로 전환된다. 또 휴대폰 뒷부분에 소형 거치대가 있어 세워놓고 TV처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위성DMB 방송을 보면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췄으며 대용량 배터리 하나로 최대 3시간 동안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기능을 갖췄고 판매가는 7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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