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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평균가동률 8개월만에 상승세
입력2001-04-02 00:00:00
수정
2001.04.02 00:00:00
수출 및 소비심리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 제조업체의 지난 2월중 평균 가동률이 8개월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천200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월중 중소제조업 가동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0.5%포인트 오른 72.4%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여전히 3.9%포인트 낮았으며 업종별로도 영상.통신장비(88.1%), 의료.정밀.광학.시계(84.1%), 전기기계.변환장치(80.1%) 등을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정상가동률(80%) 이하를 나타냈다.
특히 비금속광물(47.4%), 의복 및 모피제품(59.8%),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4.4%), 인쇄출판(65.2%), 가죽.가방 및 신발제품(66.0%) 등의 업종은 평균치를 밑도는70% 이하에 머물렀다.
한편 내수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지난 2월중 신규 휴.폐업체수는 전월보다 각각 8개사와 25개사가 늘어난 17개사와 32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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