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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라건설 연일 러브콜

만도 지분 가치 재평가등 모멘텀 기대<BR>주가 4배이상 폭등 불구 꾸준히 사들여

외국인, 한라건설 연일 러브콜 만도 지분 가치 재평가등 모멘텀 기대주가 4배이상 폭등 불구 꾸준히 사들여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올들어 한라건설의 주가가 4배이상 폭등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지분을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영업부문에서 수주액 증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또 보유중인 만도지분의 가치 재평가와 비상장계열사의 상장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증권은 1일 “최근 한라건설에 몰린 폭발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며 주가도 신고가 행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7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지난해 11월 0.7%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은 연말 5%를 넘어 올해 5월까진 6~10% 수준에서 오르내리다가 10%(6월 10일), 20%(8월 10일)를 빠르게 돌파했다.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 소재 외국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기업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며 31일 현재 26.0%까지 늘었다. 주택사업 분양율도 100%에 가까운 기록을 보이고 있고, 연간 수주액도 사상 최고치인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라건설은 2005년 상반기에 토목 1,602억원, 건축 288억원, 주택 2,392억원 등 총 4,300억원을 기록했고 10월 이후에 천안, 충주, 파주, 청주, 원주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만도의 대주주인 네덜란드계 자본 선세이지(Sunsage)가 지난 5월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혔는데, 예상 지분 매각액을 15억~20억달러로 가정하면 주당가액이 29만원~39만원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한라건설의 만도 보유지분가치를 평가하면 1,953억원~2,605억원이다. 또한 32.84%의 지분을 보유중인 비상장 계열사인 새론오토모티브가 10월 상장을 추진중인데, 주당 공모가격을 4,000원으로 가정하면 보유지분 평가액이 2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현식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만도 보유지분가치나 새론오토모티브의 상장, 하반기 및 내년 실적 호조에 대한 확신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5/09/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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