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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디폴트 우려...사흘째 하락 1,980선 후퇴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에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21포인트(0.91%) 내린 1,982.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따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시한이 임박했지만 일부 채권단이 동참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77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3억원, 1,364억원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 1,763억원, 비차익 거래에서 3,20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0.21%) 내린 532.48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24.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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