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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싸움보다 질적 성장 주력"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17일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는 기존 고객의 브랜드 충실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시장점유율(25%)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면계좌 이용률 확대, 이용금액 증대 등을 통해 경영내실을 다지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무리한 외형확대를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신한금융지주의 은행ㆍ증권ㆍ생명 등 금융 네트워크를 연결할 경우 교차판매 확대 등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나라 카드 유효 회원수를 약 1,600만명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신한카드의 회원수가 1,3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300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LG카드의 자회사 편입 이후 지난 9월 말 현재 체크카드 73만좌를 유치하는 등 이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은행ㆍ증권ㆍ생명과 결합한 다양한 복합 금융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내년 하반기까지는 LG카드와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그 이후부터는 신한지주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부응해 공동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예산을 80억원으로 2배가량 늘리는 등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비정규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서도 전문 컨설팅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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