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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에 시민들 감사편지 쇄도

응급환자 등을 무료로 후송하는 119구급대가 작년 1년간 서울시민들로부터 650통의 감사편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밤중 코부위의 모세혈관 파열로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작년 7월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았던 독거 노인 이덕호(89.강남구 논현동)씨는 "119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는 큰 의지가 되고 하늘처럼 느껴진다"며 한달뒤 편지를 보냈다. 또 아내의 출산을 119 차량에서 맞았던 안용준(42.회사원.영등포구 당산1가)씨,뇌성마비 아들의 복지관 이송에 119의 도움을 받고 있는 고금순(37.동대문구 제기2동)씨 등도 119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감사 편지를 보낸 시민들이다. 10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작년 1년간 119구급대 이용자들중 이들처럼감사편지를 보낸 시민들과 전화나 사후 방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경우를 모두포함하면 모두 9천388명에 달한다. 이는 98년의 4천967명에 비해 89%가량 증가한 것.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가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발로 큰 호응을받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돼 흐뭇하다"며 "시민들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더욱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년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후송한 응급환자 등은 모두 26만2천289명으로 98년보다 50.7% 증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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