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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에 4자 혹은 5자 교섭 제안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노조)의 울산1공장 점거농성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교섭을 노조에 공식 제안했다. 현대차는 7일 울산공장에서 현대차 사측과 정규직 노조, 사내하청업체, 비정규직 노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섭을 갖자는 내용의 공문을 정규직 노조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금속노조의 참석도 검토할 수 있다고 해 교섭이 열린다면 5자 대표 교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교섭을 제안한 이유는 정규직, 비정규직, 금속노조 등 3자 노조대표가 사태해결을 위해서는 일단 교섭이 필요하다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지난 6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8일 전까지 사측과의 교섭 창구가 열릴 경우 비정규직 노조는 농성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정한 반면 비정규직 노조는 ‘농성해제’에 반발하고 나서 교섭이 당장 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현대차 정규직, 비정규직, 금속노조 3자 노조대표는 이날 또다시 만나 교섭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정규직 노조가 금속노조의 결의에 따라 오는 8일 비정규직 지원 총파업을 위해 전체 조합원(4만5,000여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찬반투표 개최 전에 사태해결이 될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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