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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효과’는 계속된다

나스닥 100종목 편입 인터넷주 일제히 강세

코스닥 인터넷 기업들이 구글효과에 힘입어 또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나스닥100 종목에 편입된 것을 계기로 국내 인터넷주들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2일 NHN을 비롯한 다음, 인터파크, 엠파스 등 인터넷 기업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NHN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전일보다 3.31%(8,900원) 오른 27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음, 인터파크 엠파스도 전일보다 2~5.4% 올랐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NHN이 주가가 28만원대에 가까워졌고 시가총액도 4조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이 가격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구글이 인텔 시가총액의 76% 수준까지 상승하며 나스닥 100종목에 포함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유한 NHN도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NHN에 대한 목표가로 33만1,90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NHN제팬의 상장 기대감 등은 배제하고 추정된 것”이라며 “펀더맨털 면에서도 NHN의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터넷 주들의 강세는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 어닝시즌에 앞서 주가에 미리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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