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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5,000억원 투입키로

여천 NCC가 대규모 설비증설로 아시아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로 발돋움한다. 여천NCC는 2007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 현재 연간 146만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200만톤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여천NCC 관계자는 “중국 등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이고 아시아 1위 에틸렌 생산업체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한다”고 말했다. 여천NCC의 증설은 우선 1차로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3,00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181만톤으로 늘린다. 또 500억원을 투자, 스티렌모노머(SM) 생산설비를 14만톤에서 28만3,000톤으로, BTX 생산설비를 21만톤에서 35만5,000톤으로 증설한다. 1차 증설이 완료되면 2차로 1,500억원을 투자 NCC설비와 부타디엔(BD)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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