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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료 15일부터 인상

국제선 항공료 15일부터 인상 여객유류할증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5일부터 이 제도를 적용해 미국ㆍ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호주ㆍ뉴질랜드 등 장거리 노선은 왕복기준 44달러(약 4만4,000원), 인도네시아ㆍ괌ㆍ사이판 등 단거리 노선은 22달러(약 2만2,000원)를 요금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측은 지난달 항공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1.45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여객유류할증료 규모가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 항공요금은 주중 왕복기준 140만5,300원에서 144만9,300원 수준으로 인상되며 인천~프랑크푸르트는 167만1,800원에서 171만5,800원 수준으로 오른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은 왕복 162만원에서 4만4,000원이 추가되며 인천~사이판도 52만원에서 54만2,0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입력시간 : 2005-04-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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