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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4.8%서 4.5%로"

금융연구원, 0.3%P 하향조정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5%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에서 3.6%로 높여 잡았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2008년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기존 5.1%에서 5.0%로 0.1%포인트,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기존 4.6%에서 4.0%로 0.6%포인트 하향 수정했다. 금융연구원은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한 수출 증가세 부진과 내수 부진 등을 꼽았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미국 경제 침체 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중후반대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기존 전망치보다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민간소비의 경우 연간 3.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연중 내내 둔화세가 지속되고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해 7.5% 증가율에 비해 둔화된 5.0% 수준의 증가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약 8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도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당초 3.2%에서 3.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과 내외 금리 차 확대에 따른 금융불안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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