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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색 레이 3대 사연 공개




기아자동차가 2일 레이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3명의 레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이색 레이 3대’와 이들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기아차는 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4월29일부터 5월19까지 평소 고객이 타고 다니는 자신만의 별난 레이를 직접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612명 중에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차량 3대를 선정했다.

부드럽고 유려한 레이의 차체 라인을 따라 스티치 문양으로 꾸미고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최철우씨, 차량 내·외부를 검정색과 흰색의 체크무늬로 꾸며 세련미를 더한 이재원씨, 아빠, 엄마, 아기의 데칼을 붙여 ‘가족’을 표현하고, 레이와 가족을 함께 뜻하는 ‘레밀리(Ramily)’라고 이름 지은 박민순씨 등 3명이 주인공이다.

의류회사에 근무하는 최철우씨는 “처음에는 주변에서 멀쩡한 차에 무슨 짓을 하느냐며 만류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나의 레이를 볼 때마다 의류 회사 직원다운 센스가 느껴진다고 해서 정말 뿌듯하다”며, “레이를 여러 무늬로 꾸며보면서 ‘레이는 어떠한 옷도 개성 있게 소화해 내는 프로 패션 모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최종 선정된 3명의 레이 고객들에게 본인의 차량을 더욱 멋스럽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추가 튜닝’ 기회를 제공했다. 박민순씨는 노란색 차량을 파란색으로 바꿔 한층 시원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정된 3인의 레이 차량을 홍보 모델로 활용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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