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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공모주 청약 미달

최종 경쟁률 0.66대1

올 하반기 공모주시장의 ‘대어’ 중 하나인 LG이노텍의 공모주 청약이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대표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공모주 청약마감 결과 총 68만주 배정물량에 45만2,175주가 청약돼 0.66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108억7,000만원이 몰렸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공모주 투자 분위기도 함께 위축되는 바람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며 “실권주에 대해서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던 대우ㆍ우리투자ㆍ굿모닝신한증권이 분할 인수한 후 향후 블록딜을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모바일ㆍ디스플레이ㆍ차량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액만 연간 1조6,000억원에 달해 공모주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렸었다. 한편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엠은 이날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9.86대1에 달했다. 공모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청약주 수는 556만1,370주이고 청약증거금은 139억342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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