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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동남아 시장 확대" 베트남서 의약품 등록 마무리

메디톡스가 최근 베트남에서 의약품 등록을 완료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인 '메디톡신'이 베트남에서 최근 의약품 등록 및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측은 올해 들어서만 베트남 이외에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3개국에서 제품 등록을 완료하게 됐다. 이미 지난해에는 브라질, 칠레, 도미니카 공화국,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당 제품의 의약품 허가등록을 취득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5년간 주로 일본, 태국, 홍콩, 브라질 등 미용시장이 발달한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왔다. 최근엔 동남아 지역의 경제성장 및 미용산업의 발달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경제성장에 힘입어 미용 용도의 보툴리눔 독소시장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곳”이라며 “올해 제품 등록을 마친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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