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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3분기 영업익 1,454억

고유가·환율하락 영향 지난해보다 43% 줄어


고유가와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한진해운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4일 올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으로 올 2ㆍ4분기보다는 28.7% 늘었지만 지난해보다는 42.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5,153억원으로 2ㆍ4분기보다는 4.1% 늘었지만 지난해보다는 5.7% 줄었다. 순이익(1,763억원)은 영업외수익 증가와 톤세제 도입 효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한진해운 측은 “3ㆍ4분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73만1,437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지만 고유가와 환율 하락, 벌크운임지수 하락 등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지헌석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내년에도 선박 공급량 증가로 운임 하락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당분간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라며 “4ㆍ4분기부터 시작되는 비수기 운임 하락폭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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