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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1억2,000만弗 마다가스카르 제련소공사 수주

경남기업은 아프리카 남동부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과 연관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제련소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28일 밝혔다. 제련소는 연간 니켈 6만톤과 코발트 5,600톤을 생산하는 규모다. 오는 2010년 3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플랜트 부지 조성공사 및 제련소 건설 외에 현지에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120㎿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도 건설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남기업은 지난 2006년 광업진흥공사 등과 함께 총사업규모가 37억달러인 암바토비 니켈광산(매장량 125만톤) 개발 프로젝트에 주주(지분 2.75%)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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