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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심을 받아온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입주를 맞는다. 현대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건립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가 최근 끝나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18~29층 5개동 445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독특한 외관으로 건립 당시부터 주목 받아온 단지다. 한강변에 자리잡은 입지적 특성을 살려 커다란 돛 모양을 연출해 하늘로 뻗어나가는 느낌을 갖게 한다. 또 외벽을 유리 블록 등 다양한 자재로 마감하고 세계적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렁클로 교수와 협력해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의 블루톤을 적용, 한강변의 시원함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설계에서부터 디자인ㆍ마감에 이르기까지 힐스테이트를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최고 316대1의 경쟁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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