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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숙 동아엑스선기계 책임연구원(파워 우먼)
입력1997-12-04 00:00:00
수정
1997.12.04 00:00:00
문병도 기자
◎“X선 촬영 안심하세요”/“올 신제품 잘팔려 기뻐요”/기획실장 겸임·전문대 출강도『X선 사진을 한번찍을때 발생하는 방산선은 커피 한잔에 들어있는 자연방사선양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미미합니다.』
(주)동아엑스선기계 부설 방사선기술연구소의 이선숙 책임연구원(38)은 X선 기계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안전한 진단장치라고 설명한다. 『또 최적의 촬영조건을 만들었을때 선명한 필름을 얻을 수 있고 인체에미치는 영향도 줄일 수 있어요.』
신흥전문대등에 출강하는 이연구원은 동일한 엑스선기계라도 진단효과는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강의내용은 X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흉부, 장기등 부위에 따른 최적의 촬영조건을 얻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방사선과를 나와 생물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동안 쓴 논문도 60여편이 있다. 방사선기술연구소 설립 멤버로 동아엑스선기계에 입사한 그녀는 2년전부터 기획실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사용이 편리한 X선 기계를 개발하고 그 사용법을 알리는 일이 즐거워요.』 그녀는 올해초 출시된 NCG600이 그동안 2백여대가 팔려나가는등 호평을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생존논리에 적응해가고 연구개발에서 성과가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얘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1인 4역을 해내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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