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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고무줄 핸디캡' 곤란해요

■ 1분 에티켓

'지난주엔 핸디캡 12, 이번주엔 30' 만날 때마다 핸디캡이 달라지는 '고무줄 핸디캡' 골퍼들이 적지 않다. 동반자에 따라 혹은 내기에 걸린 금액에 따라 핸디캡이 늘었다 줄었다 한다. 평소에 자신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자랑을 늘어놓다가도 내기 얘기가 나오면 어김 없이 '9홀에 5타씩'을 요구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든다. 골프는 운동 종목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상대 플레이어에게 핸디캡을 적용해 스코어에서 이를 조정해주는 특징이 있다. 선수들의 기량 차이를 미리 인정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핸디캡은 보다 양심적이고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한다. "내 실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니 좀 봐달라'라는 의미인데도 내기만 하면 우격다짐식으로 하이 핸디캐퍼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건 부끄러운 행동이다. 자신의 실력만큼 핸디캡을 인정 받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 게 내기도 이기고 평판도 얻는 최선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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