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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가 본 엠텍비젼

양철민 삼성증권 연구원

‘군계일학(群鷄一鶴)’ 엠텍비젼은 내년 매출 예상치를 3,000억원, 영업이익을 705억원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성장 전망의 근거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들이 내년 휴대폰 업체들의 제품 라인업을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이익 성장이 가능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글로벌 업체로의 제품 공급도 내년 상반기 중 가시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경우 단가 하락 영향으로 마진이 하락하고 있는 데 반해 엠텍비젼은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을 22.0%보다 상향 조정한 23.5%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마진 상승의 근거는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2~3배 높은 반면 원가 상승폭이 크지 않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AP) 매출 발생으로 마진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데 있다. 또 내년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주력 제품은 원가 절감 목적으로 메모리 사양을 기존 8메가에서 1메가로 교체된 제품이 될 전망인데 매출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메모리 사양이 낮아지면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엠텍비젼이 제시한 내년 705억원의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추정치 501억원에 비해 40% 이상 높은 수준인데 이는 신제품 매출과 해외 수출이 삼성증권 추정치 보다 높고 원가 절감에 따른 마진 상승폭도 높게 잡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 신제품은 CCP 2개, CAP 4개, CSP 3개 등 총 7개의 제품이 추가되는 데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를 이어갈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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