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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화폐 도안 맘에 안들어요"

인물,배경 선호도 낮아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폐의 도안 소재들이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용 화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폐 앞면 인물소재 가운데 세종대왕(1만원권)이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이황(1,000원권)과 이이(5,000원권)는 9, 10위로 밀렸다. 현존 인물을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 결과 선호도는 세종대왕에 이어 단군, 이순신, 김구, 유관순, 광개토대왕, 신사임당, 안중근, 이황, 이이 순이었다. 뒷면 도안소재는 현재 사용중인 경회루(1만원권), 오죽헌(5,000원권), 도산서원(1,000원권)은 상위 추천 10위에 들지 못했다. 무궁화가 선호도 1위, 다음이 백두산(천지), 훈민정음, 독도, 불국사, 석굴암, 고려청자, 금강산, 남대문, 팔만대장경 순이었다. 화폐의 색상에 대해서는 1만원권의 녹색에 대한 선호도가 96%, 5,000원권의 갈색 85%, 1,000원권의 자색 87%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외국 화폐와의 비교평가에서는 전체적인 느낌, 색상과 도안에 의한 액면 식별성, 도안의 국가대표성 등은 우리나라 은행권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반면 도안의 세련미, 내구성, 구김방지 등에서는 외국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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