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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 카메라폰 렌즈모듈 개발

옵토마인 "두께 3.8㎜… 올 매출 200억 목표"


초정밀광학기기 제조업체 옵토마인(대표 양근영)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Nano-TIC사업본부 연구팀과 2년여 간의 공동연구 끝에 3.8㎜두께의 130만화소 카메라폰 렌즈 모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지난달 초 삼성전기가 세계 최소형의 130만화소 카메라폰 렌즈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제품(4.0㎜두께) 보다 무려 0.2㎜를 줄인 초박형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카메라폰 렌즈 모듈이다. 회사측은 후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국내 보다는 대만과 중국 등의 해외시장에 주력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측은 현재 4.5㎜ 미만의 200만화소 카메라폰 렌즈 모듈 설계도 마쳤으며 6월 중에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 대표는 “최근 유행하는 초슬림 휴대폰에 고화소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에 성능검사를 의뢰해 합격점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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