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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ㆍ굿모닝신한ㆍ하나증권 장외파생품 겸업인가 취득

동원, 굿모닝신한, 하나 등 3개 증권사가 장외파생금융상품 겸업사 대열에 합류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장외파생상품 겸업인가 신청을 한 4개 증권사중 자진 철회한 우리증권을 제외한 3개 증권사에 대해 겸업 인가를 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3개사는 오는 14일 금감위의 의결을 거쳐 최종 인가를 받게 된다. 이번 3개사에 대한 겸업 인가로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는 이미 인가를 취득한 삼성, LG, 대우증권을 포함해 모두 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우리증권은 장외파생상품 취급을 위한 내부 시스템 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5일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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