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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캐릭터 캐니멀, 중동시장 본격 진출
입력2010-12-13 10:34:00
수정
2010.12.13 10:34:00
국산 캐릭터 ‘캐니멀(Canimals)’이 중동 공략을 시작한다.
캐릭터전문업체 부즈클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마이콘텐츠 페어(MYCONTENT Fair)에 참가해 중동지역에서 캐니멀을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즈클럽의 중동 진출은 캐릭터라이선싱 전문업체 레인보우맥스를 통해 이뤄졌다. 레인보우 맥스는 뽀빠이, 핑크팬더, 룰루캐티 등 세계적 캐릭터를 운영하는 중동 최대의 에이전트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21개국에서 캐니멀 캐릭터 유통을 맡게 됐다.
부즈클럽은 레인보우 맥스를 통해 중동지역에서 생활용품, 학용품 등 캐릭터 상품사업과 TV애니매이션, 웹 애니매이션, 모바일·온라인게임 등 각종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동 진출은 지난 10월 유럽 진출에 연이은 쾌거”라며 “앞으로 중동지역에서 토종 캐릭터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즈클럽은 최근 서울, 대구지역 매장 4곳에서 캐니멀 캐릭터상품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전국 50여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는 캐니멀 애니매이션 국내외 방영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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