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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中企 돈가뭄 비상
입력2005-09-07 16:25:31
수정
2005.09.07 16:25:31
중진공 지원자금 벌써 지난달 바닥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지원기관인 인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인천시의 지원자금이 바닥나 기업들의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7일 올해 배정된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이 달 2일자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구조개선자금의 경우 하반기에 67억3,000만원이 증액됐지만 공장 매입비와 원ㆍ부자재 구입비 등으로 1,900억원이 지난달 16일자로 소진됐다. 임대료 절감을 위한 공장 구입비는 1,600억원, 원ㆍ부자재 구입비는 300억원에 각각 달했다.
중소ㆍ벤처 창업자금도 하반기에 23억800만원이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자금 190억원이 바닥을 드러냈다.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역시 하반기에 22억3,000만원이 늘어 100억원이 배정됐지만 이달 2일 현재 모두 중소기업들에게 지원됐다
인천시 기업지원자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영안전자금은 올해 2,000억원이 투입됐지만 지난 7월말로 신청이 끝났고 공장구입이나 기계구입을 위한 시설자금 450억원은 5월말로 마감됐다. 그러나 벤처창업자금은 190억원이 남아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 중진공에 자금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담보 중심으로 이뤄지던 은행의 기업 대출이 재무제표 등 기업평가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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