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3조6,94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1%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763억원으로 55.4%나 줄어들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993억원, 1,1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8.8%, 56.1% 감소했다.
매출액은 6조9,930억원으로 7.6% 증가했다. 건설 매출에선 국내 부문은 6.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해외 부문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09.4%나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건설과 상사 부문 실적이 동반 부진했다. 건설 부문과 상사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1,467억원, 201억원으로 각각 23.5%, 51.6%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2조6,73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를 82% 달성했다. 6월 말 현재 수주 잔고는 42조1,11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9.8%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21%로 작년 말보다 1%포인트 개선됐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이익이 많이 나는 공사가 마무리돼 상반기 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