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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세계, 중장기 수익성 담보…목표가 35만원-교보證

교보증권은 오는 10일 분리 상장될 신세계와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35만원, 2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장우 연구원은 “분리 상장 후 신세계 주가가 이마트 주가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는 신세계그룹의 경우 당분간 백화점부문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할인점부문보다 높을 전망이고, 신세계의 자회사가 이마트의 자회사보다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질자산가치도 신세계가 이마트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와 관련 김 연구원은 “백화점 빅3 중 신규점 비중이 가장 높다”며 “이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은 가장 높은 반면 영업이익률은 가장 낮다(10년 백화점부문 영업이익률 롯데쇼핑: 11.5%, 현대백화점: 10.3%, 신세계: 5.9%)”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기존점관련 비용부담(인테리어 등에 대한 감가상각)이 점차로 완화될 예정이어서 경쟁사와의 영업이익률 격차도 감소할 전망”이라며 “또한 신세계 인터내셔널, 신세계첼시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대해서는 “할인점업황은 이미 작년 4분기에 바닥을 통과한 후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또한 할인점업황과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신선식품가격 하락 및 고용시장 호전 등 최근 추이를 감안하면 할인점 업황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다만 “국내 업황과는 달리 해외사업관련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부터 중국사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어서, 장기적인 사업전망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일회성 비용(점포 폐쇄 비용 등)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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