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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데포, 서브프라임 부실 불똥에 실적 '뚝'

올 주당 순익 15~18%하락 전망

홈 데포, 서브프라임 부실 불똥에 실적 '뚝' 올 주당 순익 15~18%하락 전망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관련기사 • 미국 금융시장 '흔들' 세계 최대의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 데포가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로 올해 주당 순이익(EPS) 전망을 전년 보다 15~18% 낮춰 잡았다. 로이터통신은 11일 홈 데포가 올해 주당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15~1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홈 데포는 올해 EPS가 지난 5월에는 9%, 2월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예상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존 보다 실적 전망을 더욱 보수적으로 바꾼 것이다. 투자회사 파 밀러 앤 워싱턴의 케이스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주택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지금은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데 돈을 지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 데포는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 신규 투자를 늘려나가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매출이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홈 데포는 현재 미국, 캐나나, 맥시코, 중국 등 전 세계에 2,000개가 넘는 유통 체인을 운영 중이다. 올해 안으로 108개의 점포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7/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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